폴리 트랙에서 강한 면모 보이는 ‘제너럴커멘드’ 또 한 번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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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8.10.16:48기사입력 2023.08.10.16:48

리처드 림(Richard Lim) 조교사는 지금까지 출전한 4번의 인공 주로에서 모두 우승한 5세마 제너럴커멘드(General Command)가 오는 13일(일) 우승상금 $85,000 호주달러(약 6,900만 원)가 걸린  2등급 1100m에서 가장 자신 있는 트랙에서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2021년 4월 콜필드(Caulfield) 잔디 트랙에서 한차례 우승한 바 있는 샬라(Shalaa)의 자마인 제너럴커멘드는 싱가포르에서 7번의 출전 중 잔디 경주에 두 번 출전했지만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8일 전 조교사 제이슨 림(Jason Lim)과 함께한 1등급 1200m 경주에서 미스터말렉(Mr Malek)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우승이었던 6월 3일 경주는 인공 트랙이었을 뿐만 아니라 오는 일요일 출전 예정인 경주와 동일한 조건에서 이룬 것으로 림 조교사는 “제너럴커멘드는 잘 달려줬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콜필드 경마장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콜필드 경마장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Vince Caligiuri

이어서 그는 “제너럴커멘드와 마방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직 완전히 그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모습은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또 림 조교사는 “제너럴커멘드가 자신의 기량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의 지금까지의 우승은 모두 인공 주로에서 나왔기 때문에 나에게도 이번 경주 우승의 자신감을 준다. 지난 3일에 열렸던 두 번째 연습 경주에서 일러스트리어스(Illustrious)에 이어 2위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라며 제너럴커멘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연습 경주 때도 좋은 주력을 선보였고 후에 먹는 것도 잘 챙겨 먹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인공 주로에서의 또 한 번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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