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와 애드리안 보트(Adrian Bott)가 훈련한 앨리게이터블러드(Alligator Blood)가 2일 토요일 오후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멤시 스테이크스(Memsie Stakes, Group 1, 1400m)에 출전해 그룹 1에서 또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7세마 앨리게이터블러드는 지금까지 엘리트 레벨에서 5번의 우승을 기록했으며 그중 3번은 팀 클락(Tim Clark) 기수와 함께 해냈으며 이 환상의 콤비는 이번 주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클락 기수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앨리게이터블러드와 함께 다른 어떤 경주마보다 더 많은 그룹 1 우승을 이뤄냈다”라고 운을 뗐다. 

가이 워터하우스(오른쪽 두번째)와 앨리게이터블러드 우승 축하 모습 Vince Caligiuri

이어서 “그 사실만으로도 앨리게이터블러드가 상당히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그는 단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경주하기에 매우 훌륭한 말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주말 출전을 앞둔 그는 “모든 것들이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년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지난번 준비과정에서 약간의 차질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모든 것이 정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몇 번의 연습 경주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클락 기수는 “앨리게이터블러드는 이번 경주의 모든 준비를 마쳤고 최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우승에 상당한 자신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