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릭 목장(Warwick Farm)의 매튜 스미스(Matthew Smith) 조교사는 4세마 부에노스노체스(Buenos Noches)가 토요일(9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리는 그룹 1 뉴마켓 핸디캡(Newmarket Handicap, 1200m)에서 첫 그룹 1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작년 리뉴얼에서 7위를 기록했던 수피도(Supido)의 자마인 부에노스노체스는 3세마 때 그룹 1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Coolmore Stud Stakes, 1200m)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번 주말 대회와 같은 코스와 거리의 그룹 1 챔피언스 스테이크스(Champions Stakes)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임페라트리즈(Imperatriz)를 바짝 추격해 반 마신 차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미스 조교사는 “지난 준비 때보다 더 좋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말을 보는 느낌에 근거한 것일 뿐이지만 말 자체도 컨디션이 무척 좋아 보인다. 체중도 도움이 된다. 챔피언스 스프린트 때보다 4.5kg 감량했다”라고 전했다.
부에노스노체스는 지난 일주일 동안 멜버른에 머물렀고 지난주 플레밍턴에서 열린 800m 연습 경주에서 뉴마켓 핸디캡 후보들과 경쟁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미스는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이번 주말 경주에 대해 “날씨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날씨가 꽤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떤 말에게는 적합하고 또 어떤 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부에노스노체스는 건강하고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그가 잘 달려주길 바라고 어떤 경주가 펼쳐질지 지켜볼 것이다. 좋은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