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필드 컵 우승에 도전하는 시아론 마허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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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17.15:12기사입력 2024.10.17.15:12

오는 토요일(19일) 시아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는 첫 콜필드 컵(Caulfield Cup)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기 위해 최대 3마리의 주자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시드니 컵 우승마인 서클오프파이어(Circle Of Fire)는 동료인 듀크드세사(Duke De Sessa)와 사예다티사다티(Sayedaty Sadaty)를 포함해 총 18마리의 주자들과 함께 경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4세마 사예다티사다티는 현재 5백만 호주 달러(약 45억 7,7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26번째 순위에 위치해있다. 

마허 조교사는 “그가 출전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정말 잘하고 있고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그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레이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서클오브파이어 서클오브파이어 George Sal

한편 5세마 서클오브파이어는 이번 캠페인에서 지금까지 두 번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가장 먼저 출전했던 9월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Makybe Diva Stakes, Group 1, 1600m)에서 8마리의 주자 중 최하위를 기록한 후 최근 출전이자 두 번째 출전인 지난달 턴불 스테이크스(Turnbull Stakes, Group 1, 2000m)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마허는 “그의 마지막 경주는 지난 4월 시드니에서 우승한 체어맨 경주와 매우 흡사했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그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

이어서 그는 “서클오브파이어가 아직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야 하지만 결승선을 잘 통과한 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6세마 듀크드세사는 최근 두 번의 출전인 언더우드 스테이크스(Underwood Stakes, Group 1, 1800m)와 턴불 스테이크스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쳐 이번 콜필드 컵에서 마허에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허는 듀크드세사에 대해서 “그는 콜필드와 멜버른 컵(Melbourne Cup)과 같은 큰 대회를 위해 매입한 말이다. 그는 훌륭한 폼을 가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최적의 중량으로 2400m를 뛸 것이다. 작년에 8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기대가 매우 크다”라며 큰 우승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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