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에 들어가는 에베레스트 최하위 ‘아이위시아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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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23.15:05기사입력 2024.10.23.15:05

아이위시아이윈(I Wish I Win)은 지난 토요일(19일)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대회에서 큰 문제를 보이진 않았지만 그의 앞날에 상당한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는 상태다.

피터 무디(Peter Moody)와 캐서린 콜먼(Katherine Coleman) 조교사의 6세마 아이위시아이윈은 토요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린 2천만 호주달러(약 184억 3800만 원) 규모의 스프린트 대회에서 우승마이자 오랜 스파링 파트너인 벨라니포티나(Bella Nipotina)에게 6마신 차 뒤처지며 11마리의 주자 중 최하위로 생애 최악의 성적을 기록해 많은 이들에게 큰 실망감 준 바 있다. 

아이위시아이윈은 수의사들 5명 중 한 명으로부터 절름발이 진단을 받았으며 무디는 월요일 아침 스캔 결과 그가 통증은 있지만 다행히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이위시아이윈아이위시아이윈George Salpigtidis

사바빌(Savabeel)의 자마인 아이위시아이윈은 이제 휴식 기간을 가지며 내년에 복귀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지만 무디와 공동 소유주인 와이카토 스터드(Waikato Stud)의 마크 치틱(Mark Chittick)에게 그가 계속 달리고 싶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하는 큰 숙제가 남았다.

무디는 “아이위시아이윈의 앞다리, 주로 무릎이 약간 불안정하지만 오늘 아침 양쪽 무릎, 앞발 그리고 발을 엑스레이로 촬영했는데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그의 혈액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내 파트너인 마트 치틱과 상의한 결과 아이위시아이윈에게 휴양 기간을 주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며 가을까지 천천히 준비할 것이다. 그동안 그가 여전히 그곳에 있고 싶어한다면 내년 가을과 겨울 시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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