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콩코드 스테이크스(Concorde Stakes, G3, 1000m)에서 5위를 차지한 기가킥(Giga Kick)이 다음 달 5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스테이크스(Premiere Stakes, G2, 1200m)에 출전하기 전 연습 경주를 치를 예정이라고 클레이트 더글라스(Clayton Douglas) 조교사는 전했다.
2022년 에베레스트(Everest, 1200m) 우승, 그룹 1 대회에서 2승 그리고 지난 콩코드 대회에서 우승마인 아이엠미(I Am Me)에 3마신 차 5위를 기록한 5세마 기가킥은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달에 열리는 총상금 2천만 호주달러(약 178억 6천만 원)로 알려진 에베레스트 우승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기가킥의 복귀에 대해 더글라스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레이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경주에 대해 “경주 운영 방식 때문에 200m 정도에서 그의 스피드가 약간 떨어졌지만 마지막 50m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고 결승선을 깔끔하게 통과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더글라스는 “기가킥은 2주 후에 캔터베리(Canterbury)에서 연습 경주를 치를 예정이며 그것으로 그룹2 프리미어 스테이크스 준비가 마무리될 것이다. 이상적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그 기세를 에베레스트까지 쭉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