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와 캘빈 맥어보이 조교사는 이번 주말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블루 사파이어 스테이크스(Blue Sapphire Stakes)에서 루드로열(Rue de Royale)과 캐비티베이(Cavity Bay)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한다. 루드로열은 가장 최근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 Group 1, 1600m) 하위권 성적 이후 다시 1400m로 복귀해 반등을 노린다.
상금으로 $700,000 AUD(약 6억 3,300만 원)을 넘게 벌어들인 3세마 루드로열은 지난 9월 벤디고(Bendigo)에서 한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VRC 사이러스(VRC Sires, Group 2, 1400m)에서 트래픽워든(Traffic Warden)에 이어 준우승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토니 맥어보이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며 블루 다이아몬드, 골든 슬리퍼 그리고 기니에도 출전한 경쟁력 있는 훌륭한 말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기니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우리를 초대했던 스터트(Stutt)에서는 좋은 주력으로 3위의 성적을 거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3세 암말 캐비티베이는 지난달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열린 필리스 클래식(Fillies’ Classic, Group 2, 1600m)의 준우승에 힘입어 토요일 대회에 나서며 맥어보이는 궁극적으로 캐비티베이와 함께 내년 애들레이드 카니발 출전을 목표로 오스트랄라시안 오크스(Australasian Oaks, Group 1, 2000m)까지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