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이글네스트 출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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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6.10.10:12기사입력 2024.06.10.10:12

이글네스트(Eagle Nest)의 밥 찰리 AO 스테이크스(Bob Charley AO Stakes) 출전 여부는 랜드윅(Randwick)의 트랙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동 조교사인 제럴드 라이언(Gerald Ryan)은 앞으로의 또 다른 큰 캠페인 목표를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라이언 조교사는 이글네스트를 매우 시험적인 트랙에서 뛰게 하고 싶지 않으며 만약 트랙 상태가 계속 악화된다면 월요일 휴일 캔터베리(Canterbury)에서 열리는 $150,000 AUD(약 1억 3,600만 원) 규모의 기아 오라 프라그 핸디캡(Kia Ora Prague Handicap, 1100m)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2주 후에 열리는 가이 와트 하우스 클래식(Gai Wate rhouse Classic)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 전에 한 번의 경주를 뛰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글네스트이글네스트Jeremy Ng

이어서 그는 “이글네스트의 주된 목표가 퀸즈랜드에 가는 것인데 상태가 좋지 않은 트랙에서 뛰게 하고 싶지 않으며 또한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소프트 트랙에서 달려본 적이 있지만 다습 주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어느 쪽이든 이글네스트는 마방에서 한참 성장하고 있는 암말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지난 캠페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등급을 끌어올린 이글네스트는 지난 11월 둠벤(Doomben)에서 열린첫 번째 블랙 타입 대회인 테터솔 클래식(Tattersall's Classic, 1200m)에서 4위를 차지하며 선전한 바 있다. 

시드니 가을 카니발 기간 동안 그룹 경주에서 두 번의 중위권 성적을 거두었던 4세마 이글네스트의 활약을 돌이켜보며 라이언 조교사는 자신의 훈련 방식이 너무 쉬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고 매 경주를 준비할 때마다 더 강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마 처음 두 번은 더 많은 훈련을 해야 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훈련했을 것이다. 마지막 두 번의 경주에서는 훈련 강도를 높였고 이후로 경주에서 잘 달려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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