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니 우승 노리는 스노우패트롤과 오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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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2.27.19:11기사입력 2024.02.27.19:11

믹 프라이스(Mick Price)와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 조교사는 다음 달 2일(토) 열리는 호주 기니(Australian Guineas)에 스노우패트롤(Snow Patrol)과 오타고(Otago)의 출전을 확정했다. 

스노우패트롤은 이번 달 10일 출전한 어텀 스테이크스(Autumn Stakes, Group 2, 1400m)에서 아찔한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주말 열리는 클래식 경주의 출전권을 확보했고, 오타고는 CS 헤이즈 스테이크스(CS Hayes Stakes, Group 3, 1400m)에서 4위로 선전하며 출전을 확정 지었다. 

스노우패트롤과 마이클 켄트 주니어 조교사스노우패트롤과 마이클 켄트 주니어 조교사Vince Caligiuri

호주 기니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전적이 있는 프라이스 조교사는 “스노우패트롤과 오타고 모두 충분한 출전 준비를 마쳤고 오늘 아침 훈련 또한 잘해냈기에 오는 주말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서 그는 “ 지난 CS 헤이즈에서 오타고를 제친 1,2,3위의 말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문제였다. 따라서 그들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오타고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 스노우패트롤도 이번 경주를 목표로 준비해왔고 둘 다 경주에서 잘 달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스노우패트롤은 3주 간격으로 이번 경주에 나서지만 부마인 컨트리뷰터(Contributor)의 자마들은 약간의 간격을 두고 뛰는 것이 적합하다. 스노우패트롤은 크고 강한 말이다. 3주 간격은 조용한 한 주를 보낸 다음 2주간은 1600m를 달릴 수 있도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매우 이상적인 스케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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