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컨디션 아라파호, 긴 우승 공백 깨고 콜필드에서 우승컵 들어올릴까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1.28.15:49기사입력 2024.11.28.15:49

비욘 베이커(Bjorn Baker) 조교사의 아라파호(Arapaho)는 오는 토요일(30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지핑 클래식(Zipping Classic, Group 2, 2400m)에 출전해 지난해 3월 탠크레드 스테이크스(Tancred Stakes, Group 1, 2,400m) 우승 이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8세마 아라파호는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 될 2,400m 경주에 대비해 꾸준한 준비를 해왔으며 이달 초 챔피언스 스테이크스(Champions Stakes, Group 1, 2,000m)에서 71달러로 경주에 나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레이첼 킹 기수와 아라파호 레이첼 킹 기수와 아라파호 Mark Metcalfe

베이커의 레이싱 매니저 루크 힐튼은 “아라파호는 지난 출전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어색하게 게이트로 향했고 결국엔 다시 돌아가서 재정비하고 와야 했는데 그 과정이 경주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는 후미에서 달렸고 외곽에 자리 잡고 있었음에도 마무리는 잘해줬다. 오는 주말 경주가 4번째 출전이고 2,400m에 나선다. 이 거리는 그가 좋아하는 거리며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기에 상당히 기대되는 경주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라파호는 그는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그가 훌륭한 폼으로 돌아와 잘 달려줘서 우리는 더욱 안심했고 무엇보다도 감사하고 있다. 그는 우리 마방에서 정말 특별한 존재다. 마주를 포함해 그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와 준 것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대로라면 누구도 감히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경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3월 로즈힐(Rosehill)에서 열린 그룹 1 2,400m 경주에서 아라파호와 함께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레이첼 킹(Rachel King) 기수가 이번 주말 콜필드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