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와 캘빈 맥어보이(Tony and Calvin McEvoy) 부자 조교사는 4세마 비에트(Veight)의 복귀 경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금요일(27일) 밤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열리는 그룹 1 마니카토 스테이크스(Manikato Stakes, 1200m)에 출전하는 비에트의 복귀전을 위해 그동안 수많은 노력과 함께 꼼꼼한 계획이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로즈힐(Rosehill)에서 열린 그룹 1 라이더 스테이크스(Ryder Stakes, 1500m)에서 우승한 직후 비에트의 관계자들은 그 다음 목표인 마니카토 스테이크스에 집중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비에트는 15주 이상 훈련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 토니 맥어보이는 스프린터, 특히 복귀전 첫 출전으로는 긴 준비 시간이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맥어보이는 금요일 밤 경주를 위해 비에트가 전성기에 가까운 기량을 보여주길 원했고 성공한다면 씨수말로서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에트는 크랜본(Cranbourne)에서 두 번의 연습 경주와 함께 더 밸리에서 두 번의 습보를 진행했으며 맥어보이는 발라랏 스테이블과 가까운 트랙에서 원정 습보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멕어보이는 “비에트는 연습 경주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경주마가 아니다. 첫 번째 연습 경주에서는 매우 평범해 보였지만 얼마 전 치른 연습 경주에서는 스피드가 상당히 빠른 1000m 스테이크스 우승마 뒤를 추격한 모습은 매우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비에트는 그 연습 경주를 통해서 한 단계 발전한 듯했고 항상 그와 함께했던 제로드 로렌시니(Jarrod Lorensini) 기수는 그가 어느 때보다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말했다. 모든 징후가 그가 최상의 상태라고 말하고 있고 아마도 그 어느 때보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복귀전 우승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