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조키 프리미어십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 블레이크 신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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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5.25.15:30기사입력 2023.05.25.15:30

블레이크 신(Blake Shinn) 기수는 올해 멜버른 조키 프리미어십(Melbourne Jockeys' Premiership) 우승을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지난주 토요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2승을 올린데 이어 일요일 샌다운(Sandown)에서도 1승을 추가한 후 이제 자신이 지난 3월 플레밍턴에서 부상을 당한 프리미어십 리더 제이미 카(Jamie Kah)와 겨우 11승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있다. 

신은 홍콩에서의 기수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와 멜버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시드니에서 더 오랜 기간 기수로 활약했다. 

프리미어십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 “불행한 상황으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블레이크 신 기수블레이크 신 기수Lo Chun Kit

이어서 그는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최대한 많은 우승을 이뤄내는 것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있다. 그렇게 시즌을 보내고 나면 시즌이 마무리될 때 무엇인가 이뤄져 있을 것이다”라며 시즌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이전에 프리미어십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근접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홍콩에서 돌아온 첫해 멜버른에 오랜만에 온 만큼 우승하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신은 “나는 다시 경마 현장에 익숙해지고 있고 새로운 인맥을 쌓아가고 있다. 여기에 데미안 올리버(Damien Oliver), 크레그 윌리엄스(Craig Williams) 그리고 다른 정상급 기수들을 제치고 프리미어십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무엇보다 만족한다. 꽤 만족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현재 기록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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