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밀리언즈 클래식 우승 향해 달리는 이카리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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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19.18:03기사입력 2024.10.19.18:03

워릭 팜(Warwick Farm)에서 데뷔전 우승으로 화려한 커리어를 이제 막 시작한 2세 암말 이카리안드림(Icarian Dream)이 내년 1월에 열리는 매직 밀리언즈 클래식(Magic Millions Classic)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아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의 이카리안드림은 지난달 말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린 공식 2세마 주행 심사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한 이후 김크랙 스테이크스(Gimcrack Stakes)에 출전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불발됐다. 

대신 이카리안드림은 지난 수요일(16일)에 열린 2세마 대상 렌벳 플레이트(Ranvet Plate, 1000m)에 처음으로 출전해 팀 클락(Tim Clark)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시아론 마허 조교사(좌)시아론 마허 조교사(좌)George Salpigtidis

마허는 오는 1월에 열리는 2세마 매직 밀리언즈에 출전하는 것이 이카리안드림의 계획이라고 전하며 모든 관계자들이 그녀와 함께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첫 출전 우승으로 정말 좋은 출발이다. 이제 집중해서 매직 밀리언즈를 목표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보통 우리는 일찍 그곳으로 가서 경주에 출전하고 스테이크스 경주를 목표로 한다. 이카리언드림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카리안드림은 앞선 수요일 총 6마리의 주자가 나선 렌벳 플레이트에 2.30달러의 우승 후보로 경주에 나섰으며 클락 기수가 직선 주로를 앞두고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며 그들 바로 뒤에 자리 잡았다. 직선 주로에서 앞서 나간 이카리안드림은 버마스타(Burma Star)의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반 마신 차로 제치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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