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커스와 콜필드 기니 나서는 마크 자흐라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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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0.12.16:20기사입력 2024.10.12.16:20

멜버른 컵(Melbourne Cup, Group 1, 3200m) 우승 기수 마크 자흐라(Mark Zahra)는 이번 주말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에서 트로피커스(Tropicus)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라지만 브로드사이딩(Broadsiding)을 상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 인정했다. 

앤서니와 샘 프리드먼 조교사의 3세마 트로피커스는 2세마 시절 데뷔전 우승 이후 산 도메니코 스테이크스(San Domenico Stakes, Group 3, 1100m)에서 3위, 런 투 더 로즈(Run To The Rose, Group 2, 1200m) 6위 그리고 이어진 골든 로즈(Golden Rose, Group 1, 1400m)에서 브로드사이딩에 5마신 차 뒤진 7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자흐라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브로드사이딩은 매우 훌륭한 말이고 콕스 플레이트와 같은 경주에서 우승할 자질을 갖춘 말이다”라고 말했다. 

마크 자흐라 기수 마크 자흐라 기수 Pat Scala

이어서 그는 “반면 트로피커스는 브로드사이딩을 따라잡기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유리한 게이트 위치와 소프트 트랙 조건이 주어진다면 충분히 브로드사이딩과의 재대결에서 승산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흐라 기수는 화요일 아침 콜필드에서 투단핫(Too Darn Hot)의 자마인 트로피커스와 습보를 진행했으며 “잘해냈다. 느낌이 좋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멜버른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았고 대회 준비 기간 내내 트로피커스는 이것을 원했던 것 같다. 직선 주로에서 꽤 좋은 주력으로 따라오는 것을 보니 컨디션도 상당히 좋아 보인다. 만족스러운 연습 경주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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