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윅에서 해트트릭 노리는 골든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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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8.10.18:14기사입력 2024.08.10.18:14

믹 프라이스(Mick Price)와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 조교사는 골든패스(Golden Path)가 랜드윅(Randwick)에서 최근의 연승 행진 기세를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5세마 골든패스는 지난 5월 랜드윅 20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6월 맥켈 컵(McKell Cup)에서도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후 토요일 프리미어스 컵 프렐류드(Premier's Cup Prelude ,1800m)에서 해트트릭을 노린다. 

지난 6월 이후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프라이스 조교사는 골든패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 경주를 치렀으며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경주 결과가 기대되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골든패스 골든패스 Jeremy Ng

이어서 그는 골든패스에 대해  “아직 경주 사이에 6주 정도 공백기가 있으며 연습 경주에서 아주 잘 달렸다. 나는 그가 물론 잘해낼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금 뒤처지더라도 괜찮다. 이번 경주를 통해 다음 경주에서 더 나아질 것이고 봄에 열리는 좋은 경주에 더 발전된 기량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크랜본(Cranbourne)에 기반을 둔 프라이스와 켄트 주니어는 올해 초 로즈힐(Rosehill)의 임시 마방에 6개를 차지하며 소규모 팀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라이스와 켄트 조교사의 위네시(Wee Nessy)는 가을 카니발에서 사파이어 스테이크스(Sapphire Stakes) 우승을, 헤자쇼카(Hezashocka)는 고스포드 골드 컵(Gosford Gold Cup)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골든패스가 여전히 그들에게 우승의 주축이 되어왔다. 

프라이스 조교사는 “골든패스는 우리 마방의 기수 역할을 해왔고 지난 5~6개월 동안 우리가 그곳에 진출한 이후 $1,500,000 AUD(약 13억 4,7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거뒀다”라며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골든 패스는 오는 10월 12일 로즈힐에서 열리는 $ 2,000,000 AUD(약 17억 9,600만 원) 규모의 힐 스테이크스(Hill Stakes, 1900m)에 출전하기 전 2주 후 열리는 그룹 3 프리미어스 컵(Premier's Cup, 2000m)을 단기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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