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오브제니(Pride Of Jenni)와의 대결이 말의 기량을 더 끌어올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불바(Bullbars)의 자마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Mr Brightside)는 그 이론에 맞서는 대표적인 예가 될 전망이다.
벤, 윌, JD 헤이즈 조교사의 6세마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2024년 4번이나 프라이드오브제니의 라이벌로 맞섰다. 첫 대결인 C F 오르 스테이크스(C F Orr Stakes)에서 가까스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어진 올스타 마일에서 2위, 호주 컵 5위 그리고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연이어 프라이드오브제니의 뒤 순위에 머물렀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지난 4월 13일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를 마치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며, 벤 헤이즈 조교사는 이달 초 훈련을 재개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가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 헤이즈 조교사는 “우리는 앞선 경주 결과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를 비난할 수 없다. 훌륭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지난 두 시즌보다 늦게 봄 시즌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P B 로렌스 스테이크스의 사상 세 번째로 2번 우승을 거뒀고, 이후 그룹 2 대회의 첫 3회 우승마가 될 기회가 있었지만 벤 헤이즈 조교사는 오는 8월에 열리는 콜필드(Caulfield)의 다른 1400m 마령 중량 대회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여기에 “우리는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에게 조금 더 휴식을 주고 싶었다. 8월의 멤시(Memsie) 대회로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