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슬리퍼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더블린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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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22.15:39기사입력 2024.03.22.15:39

토니 맥어보이(Tony McEvoy) 조교사는 23일(토) 로즈힐(Rosehill)의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Group 1, 1200m)에 나서는 두 주자인 파고 파고 스테이크스(Pago Pago Stakes, Group 3, 1200m)의 우승마인 2세마 더블린다운(Dublin Down)과 첫 출전에 나서는 루드로얄(Rue De Royale)이 자신들의 배당률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베트(Sportsbet)에서 더블린다운은 $71, 루드로얄은 $201로 큰 배당률이 책정되었지만 맥어보이는 베팅 마켓은 둘의 우승 가능성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고 파고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더블린다운 파고 파고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더블린다운 Jeremy Ng

아들 캘빈(Calvin)과 함께 두 마필을 책임지고 있는 맥어보이는 “더블린다운은 보통 경주마가 아니다. 봄 시즌에 4번의 경주에 출전했고 블루 다이아몬드(Blue Diamond) 출전을 준비하는 중에 후두개에 문제가 생겨 11주 전에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라고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서 그는 “수술 이후 블루 다이아몬드 출전에 앞서 경주에 출전시키고 싶었지만 우리는 기회를 놓쳤다. 어쩔 수 없이 바로 블루 다이아몬드에 출전해야 했는데 이는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3.6마신 차로 12위를 기록했지만 운이 조금 더 따랐다면 우승마와 2마신 차 내로 충분히 거리를 좁힐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지난 경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더블린다운은 결국 두 번째 출전인 파고 파고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이후 반등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더블린다운은 정말 훌륭한 말이고 우리는 운 좋게도 휴 보우먼(Hugh Bowman)기수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로즈힐 트랙의 모든 디테일을 알고 있는 최고의 기수다”라며 우승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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