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파이퍼(David Pfieffer) 조교사는 5일 토요일 로즈힐(Rosehill)에서 열리는 미사일 스테이크스(Missile Stakes, Group 3, 1200m)에 출전하는 로켓팅바이(Rocketing By)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워윅 팜(Warwick Farm)에 기반을 둔 파이퍼는 이번 미사일 스테이크스에 많은 정상급 스프린터들이 공백기에서 돌아오는 가운데 그의 6세마가 경주 초반에 승부수를 띄워주길 바라고 있다.
파이퍼 조교사는 “현재 로켓팅바이의 컨디션이 매우 좋기 때문에 미사일 스테이크스 우승에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톱클래스 라이벌들이 나서기 전에 초반에 스피드를 낼 것이다. 그는 지난 준비 과정에서 꽤 일찍 방목장으로 갔고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경주 초반에 승부를 볼 것”이라며 경주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소유씽크(So You Think)의 자마인 로켓팅바이는 작년 10월 시드니 스테이크스(Sydney Stakes, Group 3, 1200m)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출전 경주인 지난 4월 1일 T J 스미스 스테이크스(T J Smith Stakes, Group 1, 1200m) 다습 주로에서는 쉽지 않은 경주를 펼치며 총 13마리의 출전마 중 10위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로켓팅바이는 지난 7월 21일 로즈힐에서 열린 900m 시범 경주에서 우승하며 기량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주말 경주 우승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파이퍼는 앞으로 로켓팅바이의 출전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시드니 스테이크스(Sydney Stakes)에 다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