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화) 크랜본(Cranbourne)에서 열리는 트랙 훈련에서 2세마 울프강(Wolfgang)의 가을 캠페인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결정된다.
로이드 케네웰(Lloyd Kennewell)과 루시 여만스(Lucy Yeomans) 조교사가 훈련한 울프강은 오는 토요일(10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블루 다이아몬드 프렐루드(Blue Diamond Prelude (C&G), Group 3, 1100m)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여만스는 화요일 열리는 트랙 훈련이 엑시드앤드엑셀(Exceed And Excel)의 자마가 프렐루드에 출전이 확정될지 아니면 다음 주말에 열리는 탈린더트 스테이크스(Talindert Stakes, 1100m)에 출전할지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강은 지난 1월 13일 열린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 1200m) 에서 15마리의 출전마 중 꼴찌를 기록하며 12월 2연승 기록 이후 큰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여먼스 조교사는 “울프강의 컨디션은 현재 최고이며 우리는 그가 최상의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프리루드에 출전할지 탈린더트에 나갈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먼스 조교사는 “물론 탈린더트가 조금 더 쉬운 경주가 되겠지만 그가 직선 주로를 얼마나 잘 달릴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어 까다로운 경주라 말할 수 있다. 반면 프리루드는 분명히 경쟁이 매우 치열하겠지만 우리는 프리루드 출전으로 기울고 있으며 그가 라이벌들에게 맞설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울프강은 철저한 출전 준비를 해왔고 이번 경주 결과가 좋다면 후에 다이아몬드에 나갈 수 있고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면 휴식 기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