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CS 헤이즈 스테이크스(CS Hayes Stakes, Group 3, 1400m)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리프로켓(Riff Rocket)이 오는 토요일(2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리는 호주 기니(Australian Guineas, Group 1, 1600m)에 출전해 2연승을 노린다.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는 작년 빅토리아 더비(Victoria Derby, Group 1, 2500m) 우승마인 리프로켓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며 2024년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주말 1600m에서 달리는 그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러는 “리프로켓의 모습은 지난 아폴로 스테이크스(Apollo Stakes)에서의 팬걸(Fangirl)과 비슷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리프로켓의 출전 준비가 매우 잘 되어 있었고 두 번의 연습 경주를 치렀다. 플레밍턴에서 열린 1800m 경주에서도 매우 잘 달렸기 때문에 그가 플레밍턴 코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프로켓과 함께 역시 호주 기니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진 마방 동료인 캡페라트(Cap Ferrat)와 리프로켓은 어제 플레밍턴의 코스에서 습보를 마쳤다. 캡페라트는 10번의 경주를 거쳤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월러는 지난 CS 헤이즈에서 6위로 마친 캡페라트의 복귀전에 만족스러워했다.
월러는 “캡페라트는 마지막 결승선을 향해 달릴 때 상당히 인상적인 주력을 보여줬다. 스프링 챔피언 스테이크스(Spring Champion Stakes)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더 성숙한 경주마로 거듭났다. 거의 마지막 그룹에 있었지만 후반에 강력한 스퍼트를 선보이며 실력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1600m 경주가 그에게 더 적합할 것”이라며 캡페라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