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어 스테이크스에서 2연승 노리는 아이위시아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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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9.07.11:53기사입력 2024.09.07.11:53

피터 무디(Peter Moody)와 캐서린 콜먼(Katherine Coleman) 조교사의 6세마 아이위시아이윈(I Wish I Win)은 토요일(6일)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열리는 모이어 스테이크스(Moir Stakes, G1, 1000m) 출전을 앞두고 그동안 시간을 보냈던 퀸즈랜드(Queensland) 겨울의 이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콜먼은 스프린터 아이위시아이윈이 빅토리아(Victoria)의 추위와 퀸즈랜드의 따뜻한 날씨에서 보낸 지난 두 번의 훈련이 극명한 대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작년에 휴양 기간을 보내고 돌아왔을 때 그는 마치 뒷마당에서 꺼내온 셰틀랜드 조랑말(Shetland pony, 체구가 작고 털이 무성힌 영국 토종 조랑말)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녀는 “올해 휴양에서 돌아왔을 때는 모질이 정말 훌륭했다. 훈련 초반에는 보통 살이 찐 편이고 게으른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주 활기차게 변했다. 게으름뱅이에서 활기가 돌 때 그가 준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위시아이윈아이위시아이윈Vince Caligiuri

아이위시아이윈은 오는 10월 19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 1200m)의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번 토요일 이후에는 9월 27일 더 밸리에서 열리는 마니카토 스테이크스(Manikato Stakes,G1, 1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콜먼은 이번 주말의 1000m 거리가 너무 짧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작년 첫 출전인 플레밍턴(Flemington)의 라이트닝 스테이크스(Lightning Stakes, G1, 1000m)에서 쿨랑가타(Coolangatta)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강조하며 아이위시아이윈이 큰 대회에서 활약할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믿는다. 

끝으로 그녀는 “아직 그랜드 파이널 데이까지 6주가 남았지만 아이위시아이윈은 정말 재능 있는 경주마로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한 것은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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