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로즈에서 고돌핀의 신예들과 맞서는 대거스

undefined

최종수정 2024.09.27.14:26기사입력 2024.09.27.14:26

대거스(Daggers)가 고돌핀(Godolphin)의 신예 브로드사이딩(Broadsiding)과 트래픽워든(Traffic Warden)을 제치고 로즈힐(Rosehill)의 $1,000,000 AUD(약 9억 1,200만 원) 상금의 골든 로즈(Golden Rose)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거스는 아이엠인빈서블(I Am Invincible)과 2016년 그룹 1 리뉴얼 경주에서 고돌핀의 애스턴(Astern)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오메이스워드(Omei Sword)의 자마다.  

글로벌 강자인 고돌핀은 오는 토요일(28일) 골든 로즈(1400m)에서 챔피언 2세마 브로드사이딩과 런 투 더 로즈(The Run To The Rose)의 영웅 트래픽워든 내세워 다시 한 번 에이스 자리를 노린다. 

대거스 대거스 Reg Ryan

목요일 시드니에 최대 3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트렌트 부수틴(Trent Busuttin)과 나탈리 영(Natalie Young) 조교사는 대거스를 금요일 밤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열리는 스텃 스테이크스(Stutt Stakes, 1600m) 또는 하루 뒤 샌다운(Sandown) 대회를 위해 그를 북쪽으로 데려갈지 아니면 가깝게 둘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대거스가 북쪽으로 가지 않는다면 주말 동안 시드니에서 트랙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영은 “실제로 토요일 아침에 스테이블 메이트인 크레이그(Craig)와 함께 훈련을 아주 잘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일부가 시드니로 향하기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훈련했다. 그들 모두 잔디밭에 있었는데 대거스가 정말 멋지게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골든 로즈에서 처음으로 눈가리개는 착용할 예정인 대거스는 8월에 출전한 첫 두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진 소프트 7 트랙에서 열린 플레밍턴(Flemington)의 리스티드 엑스포드 플레이트(Listed Exford Plate, 1400m)에서 스피드를 앞세워 3위로 선전을 펼친 바 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