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오브라이언의 큰 신뢰받는 3세 암말 허리커리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9.24.15:28기사입력 2024.09.24.15:28

대니 오브라이언(Danny O'Brien) 조교사는 봄 시즌 허리커리(Hurry Curry)의 플레밍턴(Flemington) 3세 암말 경주 출전에 주목하고 있다. 

3세 암말 허리커리는 지난 일요일(22일) 크라운 오크스 프리뷰(Crown Oaks Preview, 1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브라이언을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멜버른 스프링 카니발(Melbourne Spring Carnival) 기간 동안 주요 경주 우승에 대한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오브라이언은 이미 오는 10월 19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그룹 3 에테리얼 스테이크스(Ethereal Stakes) 출전을 위해 허리커리의 경주 거리를 2000m까지 끌어올릴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이 경주에서 허리커리의 성적에 따라 11월 2일 플레밍턴에서 열리는 그룹 2 웨이크풀 스테이크스(Wakeful Stakes, 2000m)와 11월 7일 플레밍턴에서 열리는 크라운 오크스(Crown Oaks, 2500m)에도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이 맥닐 기수와 허리커리(2)제이 맥닐 기수와 허리커리(2)Brett Holburt

지난 일요일 제이 맥닐(Jye Mcneil) 기수와 경주에 나선 허리커리는 인에비터블트루스(Inevitable Truth)를 1.5마신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으며 뒤를 이어 아워파라머(Our Paramour)가 머리 차 3위로 경주를 마쳤다.

 오브라이언은 허리커리가 긴 거리를 질주하는 것을 좋아하는 암말이 될 것이라며 세 번째 출전인 지난 일요일의 1800m 경주를 온전히 즐기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첫 번째 1200m 경주는 교육적인 성격이 강했고 베언스데일(Bairnsdale)의 두 번째 경주에서는 확실한 우승을 보여줬다. 오늘이 세 번째 경주였고 이번 대회 역시 우승이 매우 순조로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허리커리의 2연승은 상당히 희망적인 징후로 오는 가을 시즌에 더욱 발전할 암말이지만 지금부터 봄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마 4주 정도는 경주에 다시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콜필드 컵 데이(Caulfield Cup Day)에 출전하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웨이크풀과 오크스에 나설 것”이라고 향후 출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