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중한 실력의 2,3세마로 중무장한 크리스 월러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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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6.20.16:34기사입력 2023.06.20.16:34

크리스 월러(Chris Waller)는 지금까지 10년 넘게 시드니에서 조교사로서 이름을 크게 알렸지만 차세대 카니발 경쟁자로 떠오르는 그의 어린 경주마들에 대해 이보다 더 큰 기대를 가진 적은 없어 보인다. 

월러는 신조(Shinzo)와 함께 지난 3월 첫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Group 1, 1200m)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4월에는 밀리터라이즈(Militarize)와 함께 ATC 사이어스 프로듀스(ATC Sires' Produce, Group 1, 1400m)와 샴페인 스페이크스(Champagne Stakes, Group 1, 1600m) 우승까지 더해 2세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최고의 2세마들과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크리스 월러 조교사(오른쪽)크리스 월러 조교사(오른쪽)Jeremy Ng

출중한 실력의 그의 두 스타 마필 외에도 이번 달 10일 열린 JJ 엣킨스(J J Atkins, Group 1, 1600m)에서 3위를 기록한 탄하우저(Tannhauser)와 지난주 토요일 로즈힐(Rosehil)에서 우승한 투타라비타(Tutta La Vita)까지 앞날이 전도유망한 마필 또한 배출해냈다. 

월러는 “우리 팀에는 훌륭한 2세마들이 있고 3세마들의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라며 그의 경주마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뛰어난 봄 시즌 팀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실력은 이미 입증됐고 다른 그룹 또한 준비되어 있다.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는 지난 겨울에 비해 이번 겨울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우리는 팀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쳤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기에 앞으로 경주가 매우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마 배출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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