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마 에스피오나지(Espionage)가 캠페인을 시작하기도 전에 훈련 중 사고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스프링 카니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됐다.
제임스 해런(James Harron) 마주는 주스타(Zoustar)의 자마인 에스피오나지가 일요일에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내년까지 경주 출전이 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런은 “에스피오나지가 워커를 걷어찼고 정강이 골절이 확인되어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우리가 큰 기대를 하고 있었던 봄 시즌 경주를 놓치게 되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쿨모어 스터드(Coolmore Stud)와 함께 제임스 해런 블러드스톡 콜트 파트너십 소속의 에스피오나지는 이번 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의사 팀은 에스피오나지가 애드리안 보트(Adrian Bott)와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 조교사를 위해 호주의 주요 스프린트 경주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도록 가을에 맞춰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브리더스 플레이트(Breeders Plate) 우승마인 에스피오나지는 지난 4월 6일 그룹 3 킨더가든 스테이크스(Kindergarten Stakes, 1100m)에서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이후 이번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기 전 에스피오나지는 올해 그룹 1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Coolmore Stud Stakes)에서 11달러의 배당률을 기록했고 에베레스트(The Everest) 베팅에서는 18달러의 배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