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츠비스(Gatsby's)가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의 주목받는 3세마들 중 가장 먼저 시즌을 시작하며 그는 개츠비스가 이번 주말 다시 한 번 뛰어난 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 캔터베리(Canterbury)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후 3월 파고 파고 스테이크스(Pago Pago Stakes, Gr 3, 1200m)에서 더블린다운(Dublin Down)에 이어 4위로 선전을 펼쳤던 개츠비스는 오는 토요일(17일) 로즈힐(Rosehill)에서 열리는 로즈버드(Rosebud, 1100m)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월러 조교사는 “가을에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찾아왔지만 그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개츠비스는 확실히 우리 3세마들 중 가장 뛰어난 경주마 중 하나다”라며 개츠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월러는 그를 시드니 또는 멜버른 중 어느 곳에 내보낼지 아직 논의 중이지만 단거리 경주 출전을 유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에 열리는 더 런 투 더 로즈(The Run To The Rose, Group 2, 1200m) 출전이 유력하지만 개츠비스를 남쪽으로 데려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개츠비스가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에 머무른다면 그것이 논리적인 단계가 될 것”이라며 “그는 선천적인 단거리 스프린터다. 그는 단단하고 강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