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트투아라타키, 엠파이어 로즈 불참 이후 최상의 컨디션으로 콜필드 경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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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1.15.14:37기사입력 2023.11.15.14:37

워남불(Warrnambool)에 기반을 둔 매튜 윌리엄스(Matthew Williams) 조교사는 그의 암말 로우트투아라타키(Wrote To Arataki)가 발뒤꿈치 농양으로 인해 엠파이어 로즈 스테이크스(Empire Rose Stakes, Group 1, 1600m)에 불참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 

로우트(Wrote)의 5세 자마인 로우트투아라타키는 10월 출전한 트리스타크 스테이크스(Tristarc Stakes, Group 2, 1400m)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발뒤꿈치 문제로 지난 11월 4일 그룹 1 엠파이어 로즈 스테이크스 경주 불참을 선언했지만 오는 18일(토)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루퍼트 클라크 경 스테이크스(Sir Rupert Clarke Stakes, Group 1, 1400m)를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트투아라타키의 트리스타크 스테이크스 우승 당시 모습로우트투아라타키의 트리스타크 스테이크스 우승 당시 모습Reg Ryan

윌리엄스 조교사는 “우승마인 프라이드오브제니(Pride Of Jenni)를 추격했어야 하는 지난 1600m 엠파이어 로즈 스테이크스에 로우트투아라타키가 출전했다면 그녀에게 매우 힘든 경주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로우트투아라타키는 앞서서 필드를 끌고 가려고 하는 말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엠파이어 로즈 스테이크스에 불참한 것에 대해 너무 실망하지 않았고 우리는 이제 1400m 경주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끝으로 윌리엄스 조교사는 “로우트투아라타키 발뒤꿈치에 작은 농양이 생겼는데 사소한 부분이라 완주할 수 있을지 없을지 반반이었지만 이런 경우 항상 경주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농양이 생겼을 때 경주에 대한 압박을 받으면 경주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그녀는 엠파이어 로즈 스테이크스 다음 날인 화요일에 습보를 마쳤고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토요일 아침에 러닝머신에도 훈련을 잘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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