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코스트와 로즈힐에서 2승을 노리는 애나벨 니샴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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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1.12.16:58기사입력 2024.01.12.16:58

애나벨 니샴(Annabel Neasham)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13일)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서 열리는 매직 밀리언즈 필리스&메어스(Magic Millions Fillies & Mares)에 레이디라구나(Lady Laguna)를, 로즈힐(Rosehill)에서 열리는 재뉴어리컵(January Cup)에 네이벌칼리지(Naval College)를 출전시켜 2승을 노린다. 

5세마 네이벌칼리지는 직전 경주 우승으로 2.60의 배당률이 책정되며 우승 후보로 올랐으며 이번 주말 경주에 함께 경주에 나서는 견습 기수 제트 스텐리(Jett Stanley)에게 첫 스테이크스 우승 가능성도 높였다. 

니샴은 “네이벌칼리지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지난 경주 승리가 정말 대단했다. 이번 주말 경주에서는 부담 중량도 줄었고 제프는 네이벌칼리지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어 그에게도 매우 좋은 우승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 2승 노리는 애나벨 니샴 조교사(왼)이번 주말 2승 노리는 애나벨 니샴 조교사(왼)Jeremy Ng

이어서 그녀는 “제프는 아직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타본 적이 없고 아직 2kg 감량 혜택을 받는 수습 기수지만 누구 못지않게 잘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많은 선배 기수들이 이곳으로 모이며 시드니의 많은 기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니샴이 로즈힐 경주를 예의 주시하는 동안 골드 코스트에서 열리는 11개의 경주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한다. 여러 차례 스테이크스 우승을 차지한 4세마 레이디라구나가 $1,000,000 AUD(약 8억 8000만 원)의 매직 밀리언즈 필리스&메어스에서 우승 후보로 경주에 나서기 때문이다.

오는 경주에 대해 니샴은 “레이디라구나에게 우승의 좋은 기회가 있다. 다소 외곽 게이트에 배정되긴 했지만 경주가 늦은 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비가 내렸다 하더라도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디라구나는 단단한 트랙이나 젖은 트랙 모두 달릴 수 있지만 젖은 트랙은 다른 말들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나기가 몇 번 더 내린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타일러 쉴러(Tyler Schiller)가 얼마 전에 레이디라구나와 우승했지만 이미 다른 말과의 출전이 예정되어있어 우리는 제임스 맥도날드(J M Donalds)와 함께하게 되었다. 그와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며 이 둘이 경주에서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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