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조교사 크리스 월러(Chris Waller)는 14일 토요일에 열리는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 Group 1, 1600m)에서 밀리터라이즈(Militarize)가 12번 게이트에 배정받은 것이 전혀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주말 그룹 1경주에서 현재 2.80 배당률로 우승 후보이자 지난달 골든 로즈 스테이크스(Golden Rose Stakes, Group 1, 1400m) 우승마인 3세마 밀리터라이즈는 마이클 디(Michael Dee) 기수와 함께 경주 준비를 하며 콜필드에서 첫발을 디뎠다.
“밀리터라이즈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은 간단한 훈련이었다. 같은 마사 동료이자 실력이 뛰어난 린더만(Lindermann) 뒤에서 편하게 훈련했다”라고 월러는 전했다.
그는 이어서 “밀리터라이즈는 주변을 둘러보기도 했으며 우리는 멜버른에서 첫 경주에 나설 때 항상 중요한 오른쪽 다리에 중점을 뒀다. 시드니에서는 왼쪽 다리에 많은 신경을 썼지만 콜필드에서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라고 말했다.
밀리터라이즈의 현 컨디션에 대해서 월러 조교사는 “훈련에서 마이클 디가 기승했다. 오른쪽 다리에 많은 노력을 들였고 직선 구간에서 균형을 잘 잡으며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등 모든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2세마 때 스타였던 밀리터라이즈는 정말 훌륭한 3세마로 성장했다. 떠오르는 신예마로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밀리터라이즈는 확실히 눈에 띌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토요일에 밀리터라이즈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당당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