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랜드윅 우승에 도전하는 아크틱글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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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8.10.13:24기사입력 2024.08.10.13:24

시드니의 새 시즌 첫 그룹 경주에서 블랙 타입 우승을 노리는 상장 경주 우승마 아크틱글래머(Arctic Glamour)의 시즌 초반 복귀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은 트랙워크에서 발견한 그녀의 재능이었다. 

4세 암말 아크틱글래머는 토요일(10일) 미사일 스테이크스(Missile Stakes, 1200m)에 나서며 지난 호크스베리 기니(Hawkesbury Guineas) 우승마 슈와츠(Schwarz, 2.20달러 배당)에 이어 5.50달러 배당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주고차(Zougotcha), 트로피컬스퀄(Tropical Squall), 스테피마그네티카(Stefi Magnetica) 등 시드니의 암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럴드 라이언(Gerald Ryan) 조교사는 이번 랜드윅(Randwick)의 스프린트 경주가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크틱글래머아크틱글래머Jeremy Ng

스털링 알렉시우(Sterling Alexiou)와 함께 공동 조교사를 맡고 있는 라이언은 “3주 전 아크틱글래머는 이곳 로즈힐(Rosehill) 코스에서 정말 잘 달렸고 그때부터 이 경주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암말들의 경주가 매우 좋은 경주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아크틱글래머가 시즌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경주가 될 것이다. 그녀는 밝고 건강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고 훈련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라며 이번 경주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크틱글래머는 지난봄 랜드윅에서 열린 레지널드 앨렌 퀄리티(Reginald Allen Quality, 1400m)에서 그룹 1 우승마인 졸리스타(Joliestar)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시드니 가을 카니발에 출전해 5번의 경주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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