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이언(Nick Ryan) 조교사는 토요일(2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리는 빅토리아 더비(Victoria Derby, Group 1, 2500m)에서 레드에이스(Red Aces)와 함께 생애 첫 그룹 1 우승의 영광을 노린다.
더비는 라이언과 양아버지 제프 고든(Jeff Gordon)이 작년 멜버른 프리미어 1세마 세일(lbourne Premier Yearling Sale)에서 던딜(Dundeel)의 자마 구매를 위해 38만 호주 달러(약 3억 4,300만 원)를 지불한 이후부터 그에게 꿈의 무대였다.
레드에이스의 여섯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 라이언은 지난 10월 19일 콜필드(Caulfield)에서 레드에이스의 출전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레드에이스의 더비 준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3세마 레드에이스는 빠르게 반등하며 지난주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열린 더 베스(The Vase, 204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언은 무니 밸리 우승에 대해 “콜필드 경주를 놓친 것을 대신한 축복이었다”라고 기뻐했다.
이어서 그는 “레드에이스는 매우 훌륭한 말이고 지난 7일간의 휴식은 특히 더비 대회 전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진정으로 더비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대부분의 선행마들이 느린 페이스로 달렸기 때문에 그가 속도를 낼 수 있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라이언에게 그룹 1 우승은 기수로서나 2014년 첫 주자를 배출한 이래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으며 그는 “그룹 1 우승 목표를 향해 한참을 달려왔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더비 데이에 내 홈 트랙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특별할 것이다. 나의 레이싱 인생 동안 정말 가까이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달성하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우승에 정말 가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