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리스(Kris Lees) 조교사는 지금까지 11번의 출전에서 단 1승만을 거둔 그의 3세 암말 카인드워즈(Kind Words)가 오는 토요일(8일) 이글 팜(Eagle Farm)에서 열리는 퀸즈랜드 오크스(Queensland Oaks, Group 1, 2200m)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리스 조교사는 리튼타이쿤(Written Tycoon)의 자마인 카인드워즈가 지난 두 번의 출전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골드 코스트 브레이슬릿(Gold Coast Bracelet, 1800m)에서 3위에 이어 5월 25일 출전한 더 로즈(The Roses, Group 2, 2000m)에서는 6위에 그친 바 있다.
그는 “카인드워즈는 정말 잘하고 있지만 앞선 두 번의 경주에서 다소 운이 없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지난주에 더 좋은 성적으로 경주를 마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며 마크 자흐라(Mark Zahra) 기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경주를 잊고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리스는 또한 유럽에서 수입한 4세마 애들레이드리버(Adelaide River)가 지난 토요일 열린 첫 호주 출전인 로드 메이어스 컵(Lord Mayor's Cup, Group 3, 1800m)에서 6마신 차 9위를 기록한 이후 오는 6월 15일 열리는 $1,200,000 AUD(약 10억 9,700만 원)규모의 Q22 (Q22, Group 2, 2200m)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경주는 선두가 경주를 주도한 경주라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매우 내용이 좋은 경주였다고 생각한다. 경주에서 약간의 스피드를 잃었을 때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끝으로 그는 “큰 경주 준비로 이상적인 첫 경주였다고 생각한다. 매번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지만 몇 주 후에 있을 2200m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