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 크라카리브(Krakarib)는 지난 10월 31일 참가한 그룹 3 마리비농 플레이트(Maribyrnong Plate)의 우승 이후 오는 26일 목요일 샌다운(Sandown)에서 열리는 리스티드 블루 다이아몬드 프리뷰(Listed Blue Diamond Preview)에 출전하며 올해의 첫 우승에 도전한다.
뛰어난 실력의 2세마 크라카리브는 지난 금요일 오전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경주 준비를 위해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사이먼 자라(Simon Zahra) 조교사는 “그는 연습 경주에서 1위를 했다. 선두로 나서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고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여기서 실력을 더 다듬을 것이고 최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0년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의 우승마 크리스탈릴리(Crystal Lily)를 매튜 엘러튼 (Mathew Ellerton)과 함께 공동 훈련시킨 자라 조교사는 이미 블루 다이아몬드 프리뷰(1000m)에서의 경주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오는 2월 말에 열리는 블루 다이아몬드(1200m)의 거리를 뛰게 될 크라카리브의 능력에 대해 약간의 걱정을 품고 있다.
자라 조교사는 “내 유일한 걱정은 그가 1200m에서 강할지에 대한 여부다. 우리가 그를 1000m 이상 거리까지 늘려 달려보게 하기까지 그가 가진 능력을 충분히 알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레이싱 닷컴에 전했다.
이어서 “크라카리브는 다루기 꽤 힘든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어느 단계에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헤드기어를 착용할 생각이다. 그는 훈련을 제대로 받았고 민첩하며 지나치게 체구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가 1200m에서 버티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지의 여부가 아마도 현재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질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라카리브의 대회 출전 날짜와 우승 계획은 고정되어 있지만 그 기간 사이의 일들은 아직 미정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그는 “우리는 이번 26일 목요일 이후에 크라카리브가 어떤 컨디션인지 그의 상태에 대해 더 자세히 분석할 것이다. 그는 심지어 경주 출전 사이에 연습 훈련 없이도 아무 문제 없이 경주에서 뛸 수 있는 종류의 말이다. 그가 이번 목요일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