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나와 함께 쿨모어 클래식 2승 노리는 시아론 마허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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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15.15:24기사입력 2024.03.15.15:24

시아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는 토요일(16일) 열리는 쿨모어 클래식(Coolmore Classic, Group 1, 1500m)에서 세마나(Semana)와 함께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위닝루퍼트(Winning Rupert)의 4세 암말인 세마나는 지난해 12월 매직 밀리언스 와이용 3세&4세마 스테이크스(Magic Millions Wyong 3YO & 4YO Stakes, 12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1월 출전한 매직 밀리언즈 컵(Magic Millions Cup, 1400m)과 지난달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린 트리스케이 스테이크스(Triscay Stakes, Group 3, 12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번 쿨모어 클래식에 나선다. 

시아론 마허 조교사 시아론 마허 조교사 George Sal

마허는 2년 전 공동 조교사였던 데이비드 유스타스(David Eustace)와 함께 라이트하우스( Lighthouse)로 쿨모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세마나 역시 라이트하우스에 못지않은 재능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는 “세마나를 오르 스테이크스(Orr Stakes)에 출전시킬까도 고려했지만 핸디캡 그룹 1에 출전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세마나는 충분히 그룹 1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경주마다. 지난 매직 밀리언즈 경주에서 정말 대단했고 얼마 전 1200m에서도 환상적이었다. 상황이 잘 풀리기도 했지만 매 경주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핸디캡 레이스에 출전하는 것이 우리가 한동안 계획했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세마나는 이번 쿨모어 클래식에서 지난 멜버른 대회에서 우승한 욘스(Yonce)와 제닐라라(Jennilala)와 함께 마허의 세 출전마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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