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쥬얼 클래식을 앞두고 비를 기다리는 스노든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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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5.14.11:06기사입력 2024.05.14.11:06

피터와 폴 스노든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18일) 스콘(Scone)에서 열리는 다크 쥬얼 클래식(Dark Jewel Classic, Group 3, 1400m)에 가나티(Ghaanati)와 미라뷰(Mirra View)의 출전을 앞두고 이번 주말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변에 비가 내리기를 바라고 있다.

두 마필은 이달 초 호크스베리 크라운(Hawkesbury Crown, Group 3, 1300m)에 출전했으며 우승은 마방 동료인 코코잠부(Coco Jamboo)에게 돌아갔다. 가나티가 4위 미라뷰는 11위를 기록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서 피터 스노든은 가나티가 운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습 주로에 강한 미라뷰 다습 주로에 강한 미라뷰 Jeremy Ng

피터는 “가나티는 운이 전혀 없었다. 가나티는 경주 내내 안쪽 깊숙이 위치했고 불과 1마신 차 4위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그녀의 노력을 높이 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라뷰는 지금까지 비의 영향을 받은 트랙에서 9번 출전해 4번의 우승과  3번의 입상 성적을 기록하며 다습 트랙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피터 조교사는 “미라뷰에게 필요한 건 젖은 트랙이고 이번 주말 스콘에서 알맞은 트랙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얼마 전에는 경주가 끝난 후에 비가 내려 아쉬웠다. 만약 이번 주말에 다습한 부드러운 트랙에서 뛰게 된다면 그녀에게도 얼마든지 우승의 기회가 있고 세 번째 출전인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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