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Coolmore Stud Stakes) 우승마인 3세마 오즈모시스(Ozzmosis)는 자신의 연령 그룹에서 벗어나 더 많은 그룹 1 우승을 노린다.
비욘 베이커(Bjorn Baker)의 오즈모시스는 가을 시즌 동안 시드니에 머물며 베이커가 목표로 삼은 핸디캡 경주와 마령 중량 경주인 두 개의 엘리트급 스프린트 경주에 나설 예정이다.
베이커는 “우리는 더 갤럭시(The Galaxy) 그리고 TJ 스미스 스테이크스(TJ Smith Stakes)에 참가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숨길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즈모시스는 잘하고 있다. 확실히 더 크고 강해졌다. 매직 밀리언즈(Magic Millions)에서 열흘 동안 자리를 비웠을 때 그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베이커의 또 다른 엘리트급 경주 우승마인 아라파호(Arapaho)는 탠크레드 스테이크스(Tancred Stakes)이후 바이러스로 인해 봄 시즌 대부분의 경주에 결장했고 지난 22일(월)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린 연습 경주로 복귀했다.
아라파호는 봄 시즌에 단 한 번만 출전했으며 휴식 기간을 가지기 전 7 스테이크스(7 Stakes)에서 출전마 11마필 중 10위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베이커는 지난 월요일 850m 연습 경주에서 다수 그룹 3 우승마인 퀸오브더볼(Queen Of The Ball)에 이어 5위를 차지한 아라파호의 활약에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훌륭하다. 이보다 더 만족할 수는 없다.”
베이커 조교사는 “아라파호 또한 봄에 충분한 휴식 기간을 보낸 후 확실히 더 크고 강해졌다. 오는 3월 30일 열리는 탠크레드 스테이크스 출전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출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지난 일요일 일본 그룹 2에서 우승 소식을 전해온 레이첼 킹(Rachel King) 기수는 그룹 1에서 오즈모시스와 아라파호에 모두 기승해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3월 5일 만료되는 JRA 라이센스를 마치고 오는 가을 시드니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