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보이, 매직 밀리언즈 2세마 클래식 우승 주인공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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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1.14.13:09기사입력 2024.01.14.13:09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 조교사는 13일 토요일 열린 $3,000,000 AUD(약 26억 3,700만 원) 규모의 매직 밀리언즈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에서 스톰보이(Storm Boy)가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이력에 또 한 번의 매직 밀리언즈 클래식 우승을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저스티파이(Justify)의 자마인 스톰보이는 이번 1200m 경주에서 라이벌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선보이며 3전 3승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매직 밀리언즈 2세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스톰보이매직 밀리언즈 2세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스톰보이Jeremy Ng

워터하우스와 공동 조교를 맡고 있는 애드리언 보트(Adrian Bott)에게는 이번 대회 첫 우승이지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워터하우스에게는 어썰티브라드(Assertive Lad,2000), 엑셀러레이터(Excellerator, 2001), 댄스히어로(Dance Hero,2004) 그리고 드리폰테인(Driefontein,2012)에 이어 무려 다섯 번째 우승이다.

보트는 스톰보이가 지금까지 출전 경주 중 가장 어려운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보고 감격했다.

“정말 대단한 경주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이 넘치는 경주였고 오늘 스톰보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냈다.”

지난해 골드 코스트 1세마 세일(Gold Coast Yearling Sale)에서 $460,000 AUD(약 4억 400만 원)에 낙찰된 스톰보이는 $600,000 AUD(약 5억 2,700만 원)에 낙찰되었던 익질러레이트(Exhilarates)에 이어 이 대회에서 2.5마신 차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로 비싼 1세마가 되었다. 스톰보이에 이어 하이니스(Highness)가 2위, 2 ¼ 마신 차 뒤를 이어 스파이와이어(Spywire)가 3위로 경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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