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갤럭시에서 선샤인인파리의 활약을 기대하는 니샴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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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19.10:22기사입력 2024.03.19.10:22

다리 부상으로 인해 에베레스트(Everest) 출전권을 잃었던 선샤인인파리(Sunshine In Paris)가 오는 23일(토) 열리는 그룹 1 더갤럭시(The Galaxy)에 나서 지난 경주 불참을 만회할 예정이다. 

4세마 선샤인인파리는 지난 9월 셰라코 스테이크스(Sheraco Stakes)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아퀴스(Aquis)가 차지했던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다리 부상으로 인해 봄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면서 에베레스트 진출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이미 3세마 때 그룹 1 서라운드 스테이크스(Surround 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선샤인인파리는 애나벨 니샴(Annabel Neasham) 조교사와 함께 야심찬 스프린트 출전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 번 뽐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선샤인인파리와 셰라코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애나벨 니샴 조교사(좌)선샤인인파리와 셰라코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애나벨 니샴 조교사(좌)Jeremy Ng

니샴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선샤인은 우선 더갤럭시에 출전하고 다음으로 TJ 스미스 스테이크스(T J Smith Stakes) 그리고 올 에이지드 스테이크스(All Aged Stakes)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최근 월요일 호크스베리(Hawkesbury)에서 열린 두 번의 연습 경주를 통해 복귀를 준비 중인 선샤인과 함께 이번 대회를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샴은 갤럭시 대회의 1100m가 선샤인이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거리에 못 미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탄탄한 스피드로 이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끝으로 그녀는 “이번 1100m는 선샤인에게 다소 짧을 수도 있지만 그녀는 최상의 컨디션을 출전할 것이고 빠른 스피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 뒤에서 기회를 노린다면 우승의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며 이 경주 방식이 선샤인에게 적합할 수도 있다”라고 우승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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