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 레이몬드(Maddie Raymond) 조교사는 거세마로 복귀한 얼스우드(Earlswood)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토요일(15일) 샌다운(Sandown)에서 열리는 동계 챔피언십(Winter Championship, 1400m)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영국에서 자란 얼스우드는 2021년 말 호주로 건너와 2022년 2월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린 칼리언 컵(Carlyon Cup, Group 3, 16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얼스우드는 8차례 경주에 출전했지만, 14개월 전 샌다운에서 열린 1800m 경주에서 5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레이몬드 조교사는 얼스우드가 이번 토요일 경주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주말에 플레밍턴(Flemington)대회 출전 여부는 최종 출전마 명단을 확인한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이몬드는 “얼스우드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에 플레밍턴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컨디션을 최종 확인한 후에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얼스우드는 거세마로 복귀했는데, 예전의 최고 기량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이곳 트랙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시련을 잘 넘겼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