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베리(Tommy Berry) 기수는 확실한 선두 주자인 프라이드오브제니(Pride Of Jenni)가 오는 토요일(13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 Gr 1, 2000m)를 체력 싸움의 장으로 만들 것이며 이는 여기에 맞서는 플라스뒤카호젤(Place Du Carrousel)에게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경주가 될 것이라 믿는다.
5세 프랑스 수입마인 플라스뒤카호젤은 지난달 란벳 스테이크스(Ranvet Stakes, Gr 1, 2000m)에서 비아시스티나(Via Sistina)에 1.3마신 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호주 데뷔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당시 경주에서 베리 기수는 더 강한 페이스의 경주가 플라스뒤카호젤에게 더 어울릴 것이라 느꼈다고 말했다.
베리 기수는 “시아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의 프라이드오브제니가 이번 토요일 경주에 나선다는 것은 진정한 체력을 시험하는 경주가 될 것을 의미하며 또 플라스뒤카호젤에게 매우 적합한 경주가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팀은 처음에 플라스뒤카호젤에게 2000m 거리를 뛰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고 이제 그녀는 잘 해내고 있다. 그녀는 정말 활기차고 자신의 능력을 넘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베리 기수는 “플라스뒤카호젤은 좋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이전보다 더 발전해야만 했고 그 발전을 이뤄냈다. 이번 출전 준비 과정을 통해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 지난 경주 우승마인 비아시스티나와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기수가 우리를 추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설사 추월한다고 해도 결승선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