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마일에서 맞붙게 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와 엘리게이터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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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1.24.18:45기사입력 2024.01.24.18:45

작년 올스타 마일(All-Star Mile) 우승마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Mr Brightside)가 엘리게이터블러드(Alligator Blood)와 함께 레이싱 빅토리아(Racing Victoria)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오는 3월 16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올스타 마일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6세마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작년 11월 그룹 1 챔피언스 마일(Champions Mile)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 19일(금)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린 연습 경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공동 조교사인 벤 헤이즈(Ben Hayes)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방목장에서 몇 주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엘리게이터블러드엘리게이터블러드George Sal

이어서 그는 “우리는 지난가을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으며 올해 올스타 마일에서도 같은 결과를 기대한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정말 다재다능한 말이고 어떤 경마장의 어떤 주로에서도 잘 달릴 수 있지만 콜필드에서 매우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분명히 더 큰 자신감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와 함께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에 맞서게 되는 7세마 엘리게이터블러드를 책임지고 있는 아드리안 보트(Adrian Bott) 조교사는 “연륜이 있는 경주마치고 엘리게이터블러드는 기력이 꺾이거나 하는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연습 경주든 실제 경주든 여전히 우승에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보트는 “비록 봄부터 빠듯한 경주 일정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체력을 회복했다. 엘리게이터블러드는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시드니에서 또 한 번의 연습 경주를 치를 것이고 이후 멜버른으로 이동해 가을 캠페인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제 와일드카드가 생겼으니 올스타 마일 우승을 목표로 삼고 거리를 늘려 호주컵(Australian Cup) 도전 또한 염두에 둘 것이다. 하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해 봤을 때 한 번에 하나씩 도전하면서 얼마나 잘 해내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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