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조교사 시아론 마허(Ciaron Maher)가 토요일(31일) 콜필드(Caulfield) 대회에 두 마리의 유럽산 수입마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세인트조지(Saint George)가 헤더리 스테이크스(Heatherlie Stakes, 1700m)에서 호주 데뷔전을 치르게 되며 오키타소시(Okita Soushi)는 콰이클린 핸디캡(Quayclean Handicap ,2000m)에서 마허와는 첫 번째 출전이자 호주에서는 세 번째 출전에 나선다.
두 마필 모두 오는 10월 19일에 열리는 콜필드 컵(Caulfield Cup, 2400m)에 출전하며 세인트조지는 10월 26일 더 밸리에서 열리는 콕스 플레이트(Cox Plate, 2040m)의 출전권 또한 가지고 있다.
마허의 부조교사인 잭 턴불(Jack Turnbul)은 세인트조지에 대해 “그는 훈련을 잘 따라가고 있으며 세 번째 연습 경주에서는 첫 두 번에서 보여준 날카로움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세인트조지는 뒤에서부터 시작해 2000m까지 무리 없이 갈 수 있는 컵스 말이다. 그는 많은 자질을 갖춘 대단한 말로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해 콜필드 컵 12위, 멜버른 컵(Melbourne Cup, 3200m)11위 그리고 2023 로열 애스콧 우승마 오키다소시에 대해 턴불은 “그는 계속 달리고 싶어하는 말로 2000m는 그에게 최소한의 거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체력이 좋기 때문에 다리에 힘을 실어주는 것만 남았다. 그는 가이드를 하기 쉽지 않은 타입의 말로 우리의 다른 말들과 비교한다면 그는 해석을 잘해줘야 하는 타입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