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 프라이스(Mick Price) 조교사는 8월 19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린 벤치마크 84(Benchmark 84, 1400m)에서 우승하며 복귀전을 치른 어메너블(Amenable)의 이번 주말 멤시 스테이크스(Memsie Stakes) 출전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론로(Lonhro)의 4세 자마인 어메너블은 콜필드에서 열리는 벤치마크 100(Benchmark 100)에도 출전 예정이지만 프라이스는 멤시 스테이크스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와 함께 훈련을 맡고 있는 믹 프라이스는 “나는 좋은 말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잘해내고 있다면 항상 조심하기보다는 큰 야망을 가지고 도전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어메너블이 멤시에서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서 그는 “어메너블이 아마도 1600m에서 더 나은 기량을 발휘하는 것 같지만 그룹 1에서 달리게 된다면 그의 등급(88)이 상당히 상승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는 아임썬더스트럭(I’m Thunderstruck)이 평균 레이팅의 경주마이던 시절 비슷한 일을 해냈었다. 그는 루퍼트 클라크 경(Sir Rupert Clarke)에 출전해서 3위를 차지하고 그 경주를 계기로 투락(Toorak)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도전들로 인해 그는 더 많은 좋은 경주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라며 어메너블의 앞날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