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레이싱(Go Racing)의 두 차례 그룹 1 우승마인 아티슈(Atishu)가 토요일(24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윙스 스테이크스(Winx Stakes, Gr 1, 1400m)에서 우승을 노리며 봄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사바빌(Savabeel)의 7세 암말인 아티슈는 지난 봄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린 챔피언스 스테이크스(Champions Stakes, Gr 1, 1600m)에서 우승하기 전 골든 펜던트(Golden Pendant, Gr 2, 1400m)와 엠파이어 로즈 스테이크스(Empire Rose Stakes, Gr 1, 16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가을에 블레이미 스테이크스(Blamey Stakes, Gr 2, 1600m)우승과 함께 호주 컵(Australian Cup, Gr 1, 2000m)과 퀸 오브 더 터프(Queen of the Turf, Gr 1, 1600m)에서 입상하는 등 준비를 마친 후 씨수말로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마주들의 투표로 경주마 경력을 다음 시즌까지 연장하게 되었다.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가 훈련한 아티슈는 이달 초 로즈힐(Rosehill) 900m 거리에서 연습 경주를 뛰었다.
“그녀는 정말 컨디션이 좋으며 앞으로 그룹 1의 많은 대회 출전과 함께 좋은 시즌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고 레이싱의 총괄 매니저인 매트 올넛(Matt Allnutt)이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티슈는 다음 순서로 마키베 디바(Makybe Diva)에 출전할 것이고 멜버른 컵 위크(Melbourne Cup Week)에도 나설 것이다. 플레밍턴(Flemington)을 정말 좋아하는 아티슈는 이곳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도 플레밍턴에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우승의 좋은 선택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