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힐(Rosehill)에 기반을 둔 조교사 데이비드 페인(David Payne)은 그의 3세 암말 트라팔가스퀘어(Trafalgar Square)가 토요일(24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실버 쉐도우 스테이크스(Silver Shadow Stakes, Gr 2, 1200m)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페인은 북메이커들에게 71달러로 저평가 받고 있는 처칠(Churchill)의 자마가 이번 주말 그룹 2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잘 풀린다면 입상권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데뷔전인 골든 기프트(Golden Gift, 1100m)에서 6위를 차지하며 경력을 시작한 트라팔가스퀘어는 이후 4월 캔터베리(Canterbury)의 1250m 경주에서 우승, 5월 혹스베리(Hawkesbury)에서 열린 클라렌던 스테이크스(Clarendon Stakes, 1400m)에서 6위 그리고 2주 전 랜드윅(Randwick)의 벤치마크 72(Benchmark 72, 1100m) 4위를 포함해 다섯 번의 고무적인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페인 조교사는 “트라팔가스퀘어는 정말 좋은 암말이다. 더 긴 거리를 뛰기 원하지만 토요일에도 잘 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녀는 여러 번의 경주 경험이 있고 대부분의 다른 라이벌들은 첫 출전이다. 그녀는 항상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최고 중량으로 경주에 나서는 마날(Manaal)만큼은 아니지만 3위 안에 들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며 이번 경주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