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있는 장거리 경주 마필 아스테릭스 (Asterix)가 엘러즈리 (Ellerslie)에서 2월 17일 일요일 열린 그룹 2 어본데일 컵 (Avondale Cup) 2400m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3년 1월 13일 이후 13개월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태비스톡 (Tavistock)의 자마인 아스테릭스는 지난 2022년 그룹 1 뉴질랜드 더비 (New Zealand Derby) 2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부상으로 2023년은 경주를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랜스 오설리번 (Lance O'Sullivan) & 앤드류 스콧 (Andrew Scott) 공동 조교사와 전 뉴질랜드 크리켓 선수인 마크 그리스배치 (Mark Greatbatch) 마주로 등록되어 있는 아스테릭스는 올해로 5살이 된 마필이다. 조교사들과 마주는 아스테릭스의 부상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아스테릭스는 결국 13개월 만의 승리로 보답했다.
린지 새설리 (Lynsey Satherley) 기수와 출전한 아스테릭스는 이번 경주에서 디오니서스 (Dionysus)와 치열한 경쟁 끝에 반 마신 차이 승리를 거두었다. 3위는 굿오일 (Good Oil)에게 돌아갔다.
스캇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24년 세 번째 경주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직선 주로에서 좋은 발걸음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아스테릭스가 달리면서 보폭과 리듬을 찾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기뻤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는 3월 오클랜드 컵 (Auckland Cup)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오클랜드 컵에서의 좋은 성적이 목표다. 큰 회복을 바라고 있다”라고 말하며 오클랜드 컵에 대한 목표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