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만에 승리를 거둔 아스테릭스...오클랜드 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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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2.20.01:30기사입력 2024.02.20.01:30

재능 있는 장거리 경주 마필 아스테릭스 (Asterix)가 엘러즈리 (Ellerslie)에서 2월 17일 일요일 열린 그룹 2 어본데일 컵 (Avondale Cup) 2400m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3년 1월 13일 이후 13개월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태비스톡 (Tavistock)의 자마인 아스테릭스는 지난 2022년 그룹 1 뉴질랜드 더비 (New Zealand Derby) 2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부상으로 2023년은 경주를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랜스 오설리번 (Lance O'Sullivan) & 앤드류 스콧 (Andrew Scott) 공동 조교사와 전 뉴질랜드 크리켓 선수인 마크 그리스배치 (Mark Greatbatch) 마주로 등록되어 있는 아스테릭스는 올해로 5살이 된 마필이다. 조교사들과 마주는 아스테릭스의 부상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아스테릭스는 결국 13개월 만의 승리로 보답했다.

뉴질랜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치열한 경주뉴질랜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치열한 경주Phil Walter

린지 새설리 (Lynsey Satherley) 기수와 출전한 아스테릭스는 이번 경주에서 디오니서스 (Dionysus)와 치열한 경쟁 끝에 반 마신 차이 승리를 거두었다. 3위는 굿오일 (Good Oil)에게 돌아갔다.

스캇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24년 세 번째 경주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직선 주로에서 좋은 발걸음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아스테릭스가 달리면서 보폭과 리듬을 찾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기뻤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는 3월 오클랜드 컵 (Auckland Cup)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오클랜드 컵에서의 좋은 성적이 목표다. 큰 회복을 바라고 있다”라고 말하며 오클랜드 컵에 대한 목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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