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팜서 3연승을 노리는 애스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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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2.23.02:22기사입력 2023.12.23.02:22

클린턴 테일러(Clinton Taylor)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23일) 이글팜 경주에 애스타포(Astapor)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태솔트(Tassort)를 부마로 둔 애스타포는 경주 결과에 따라 매직 밀리언스(Magic Millions) 경주에도 출전할 것을 보인다. 또한 관계자 측은 그룹3 비제이 맥라클란 스테이크스(BJ McLachlan Stkaes) 경주도 고려 중이며, 현재 이곳 경주에는 가이 워터하우스 & 애드리안 보트(Gai Waterhouse and Adrian Bott) 공동 조교사의 스톰보이(Storm Boy) 역시 출전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애스타포는 데뷔전이었던 록햄튼 경주에서 5마신 차로 1위를 차지하며 경주마 생활을 화려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뒤이어 출전했던 둠벤 경주에서도 3마신 차로 연승을 이어 나갔다. 

랜드윅 경마장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랜드윅 경마장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Jenny Evans

앞서 테일러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애스타포는 항상 평균 이상의 주력을 보여준다. 그는 경주로의 스타다. 토요일 경주는 그에게 꽤 의미가 깊다. 쟁쟁한 마필들이 출전할 예정이지만, 애스타포도 우승의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 직전 경주 이후 애스타포는 크게 성장했다. 경력에 있어 좋은 경주고, 애스타포가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테일러는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 다가오는 경주에서 애스타포는 1번 게이트에 배치되어 유리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번이 애스타포의 두 번째 그룹 경주 출전인데, 3위권 안 성적을 기록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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