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에서 활동을 이어갔던 아르토리우스(Artorius)가 3월 11일 플레밍턴 그룹1 뉴마켓 핸디캡(Newmarket Handicap) 경주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버지 앤서니(Anthony)와 함께 아르토리우스를 훈련하는 샘 프리드먼(Sam Freedman) 조교사가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빠르게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그는 겨울 동안 긴 휴식기를 보냈지만, 지난주부터 다시 출전 준비를 시작했다. 우리는 아직 그의 현재 위치와 실력에 대해 100% 확신할 수 없다. 뉴마켓 경주가 복귀전이 될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시드니의 켄터버리 스테이크스(Canterbury Stakes)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 수요일 그를 연습 경주에 참가시킬 예정이다. 연습 경주 때 그의 체력과 회복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확인 후 향후 행보에 대해 결정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능성을 예측해 보자면, 아르토리우스는 지난해 우승을 기록했던 그룹1 플레티넘 주빌리 스테이크스(Platinum Jubliee Stakes) 경주에도 모습을 드러낼 확률이 높다.
끝으로 프리드먼은 "로얄 애스콧도 염두에 두고 있다. 우리는 헨리 필드(Henry Field) 등 다른 마주들과도 이야기를 나눴으며, 아르토리우스에게 적합한 경주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렇다 보면 지난해보다도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