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요일 더 밸리 (The Valley)에서 열린 차우타우콰 스테이크스 (Chautauqua Stakes)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아칸소우키드 (Arkansaw Kid)가 2위를 차지했다.
경주거리 1200m 리스티드 경주였던 차우타우콰 스테이크스에서의 2위로 다음 달 열리는 에버레스트 (The Everest)에서 기대를 모으기 충분한 실력을 증명했다.
올해로 4살인 아칸소우키드는 직전 경주까지 통산 13전 2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콜필드 (Caulfield)에서 열렸던 리걸 롤러 스테이크스 (Regal Roller Stakes)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경주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난 경주는 거세마로 출전한 첫번째 경주였다.
담당 조교사인 JD 하예스 (JD Hayes)는 인터뷰를 통해 “거세화 시키는 것은 큰 결정이었다. 아직 100%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단거리 경주로 경주거리를 전환한다면 에버레스트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주자다. 아칸소우키드는 이전에 활약하던 좋은 단거리 경주마만큼 재능이 있는 말이다. 베가매직 (Vega Magic) 이후 우리의 최고 에버레스트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아칸소우키드에 대한 깊은 믿음을 보냈다.
하예스 형제들은 이번 차우타우콰 스테이크스를 위해 원래 출전 경주였던 베일 블랙 캐비어 (Vale Black Caviar) 1100m 대신 리걸 롤러 스테이크스 출전으로 일정을 변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주 2위를 거둔 아칸소우키드의 다음 경주는 매니카토 스테이크스 (Manikato Stakes)가 될 전망이나 플레밍턴 (Flemington)에서 열리는 보비 루이스 스테이크스 (Bobbie Lewis Stakes) 1200m도 옵션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