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초나초(Archo Nacho)가 오는 토요일(7일) 플레밍턴 그룹2 1200m 데인힐 스테이크스(Danehill Stakes) 경주에 출전 등록을 마쳤다. 현재 매트 로리(Matt Laurie) 조교사는 3세 거세마 아초나초가 그룹1 1200m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경주에서도 질주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앞서 매트 로리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데인힐 경주는 아초나초에게 매우 이상적으로 보인다. 그는 분명히 발전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데인힐 경주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에베레스트 경주에 대해서도 몇 번의 작은 대화가 오갔었다. 우리는 데인힐에서 그가 어떻게 뛰는지 지켜봐야 한다. 아초나초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고, 현재 위치가 어떤지는 데인힐 질주를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플레밍턴에서 열리는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Pat Scala

아초나초는 최근 마지막 출전 경주인 1000m 포세이돈 스테이크스(Poseidon Stakes)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3세마 아초나초는 경력상 총 4회 출전했으며, 1착 3회 2착 1회를 기록하는 등 주력을 입증한 바 있다. 

끝으로 매트 로리 조교사는 "그가 기가킥(Giga Kick)만큼 뛰어난 경주마로 단정 짓지는 못하겠지만, 기가킥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 마방 직원들도 그의 더 에베레스트 경주 도전에 대해 기대 중이다"라고 전했다.